안녕하세요. 드럼 아예 놓고 살다가 최근 들어 다시 조금씩 건드려보고 있는 취미 드러머입니다.
예전에도 장비병 있어서 타마 스네어, 페달, 가방들까지 수집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장비병이 도지네요.
그 당시에도 많은 만족감을 주었던 G메이플 스네어가 장터에 착한 가격에 떴길래 잘 업어왔습니다.
공교롭게도 예전에 썼던 피니쉬와 동일!
그런데.. 못 보던 뱃지가 붙어있습니다.
For My Friend
THORBJORN RUUD LARSEN II
with profound love and respect
STEPHEN F BADALAMENT, SEPTEMBER 1, 2004
해석해 보면 Stephen F. Badalament라는 사람이 2004년 9월에, 친구인 Thorbjorn Ruud Larsen 2세라는 사람에게 선물했나 보네요.
헤드 제외하고 모든 구성품이 순정입니다...만
먼지가 많이 끼어있어 청소도 할겸 헤드도 교체할 겸 풀어봤더니.. 부담스러운 스티커들이 쉘 안에 붙어있네요.
요약하자면 저 가운데 있는 사람이 Thorbjorn Ruud Larsen 2세라는 사람이고, 인터넷에 찾아보니 파트타임 재즈 드러머였다고 합니다.
선물해준 Stephen F Badalament라는 사람은 "Renovation Drum Company"라고 하는 회사의 설립자인데, 드럼 쉘과 하드웨어를 설계하는 회사라고 하네요... 많은 정보는 안 나오는 걸 보니 큰 회사는 아닌 듯합니다.
Renovation Drum Company에서 엔도서인 Thorbjorn Ruud Larsen 2세라는 드러머에게 맞게 어느 정도 커스터마이징을 했다는 거 같습니다.
예전에 쓰던 G메이플과는 다르게, 쉘 안쪽까지 투명 래커 마감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게 제일 신기하네요.
구글에 찾아봐도 이런 한정판(?)에 대한 정보는 없고, Renovation Drum Company에 대해서도 정보가 많이 없습니다.
아무튼 특이한 녀석인 거 같습니다. 상태도 연식 감안하면 매우 좋구요.
얼른 소리 들어보고 싶네요.
저도 상당히 오랜시간 동면(?)하다 이제 막 일어나 예전을 추억하며 어슬렁 거리고 있습니다ㅎ 장터에서 자주 보게요~^^
.
스네어가 상당히 의미있어 보이네요.
쉘 안쪽 스티커들도 뭔가 있어보이고, 말이죠.
2000년대 진짜 타마의 전성기였는데...
그때 G메이플의 떡떡이 스네어 정말 갖고 싶어했던 추억이 떠오르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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